미소 짓는 마음

불교
Dharma Wheel (2).svg
  • v
  • t
  • e

미소 짓는 마음(팔리어: hasituppādacitta, hasituppāda-citta 하시뚭빠-다 찟따, 영어: smile-producing consciousness)은 특히 상좌부의 교학과 아비담마에서 사용하는 용어로, 붓다(벽지불을 포함)나 아라한에게서만 일어나는 마음으로 그들이 욕계의 사물을 보고 미소 지을 때 함께 일어나는 원인 없는 작용만 하는 마음이다.[1][2]

즉, 붓다아라한이 이전에는 고통과 속박이 되었던 욕계의 사물들을 이제 깨달음증득하여 고통과 속박에서 벗어난 상태에서 대하면서 신체적으로 "미소 짓는" 행위가 일어나는데, 이 행위는 "원인 없는" 즉 뿌리 없는 즉 3선근이나 3불선근을 가지지 않는 것으로, 단지 일어난 신체적 행위 즉 작용인데, 미소 짓는 마음은 이런 신체적 행위와 동반하는 마음을 뜻한다. 3선근이나 3불선근을 가지지 않으므로 후유 즉 미래의 과보를 낳을 선업이나 불선업을 쌓지 않지만 행위는 일어나는 것이므로 "작용만 하는" 마음이다.

미소 짓는 마음은 다음의 분류 또는 체계에 속한다.

  • 붓다나 아라한이 미소 지을 때 동반하여 일어날 수 있는 다음의 다섯 가지 마음 중 첫 번째에 해당한다.[1]
    • 1. 원인 없는 작용만 하는 마음에 속한 미소 짓는 마음
    • 욕계의 아름다운 마음 24가지
      • 욕계의 작용만 하는 마음 8가지 중
        • 2. 기쁨이 함께한, 지혜와 결합한, 자극받지 않은 마음
        • 3. 기쁨이 함께한, 지혜와 결합한, 자극받은 마음 (참고: 염화미소)
        • 4. 기쁨이 함께한, 지혜와 결합하지 않은, 자극받지 않은 마음
        • 5. 기쁨이 함께한, 지혜와 결합하지 않은, 자극받은 마음

각주

  1. Bhikkhu Bodhi & Allan R. Bomhard (2007). 《A Comprehensive Manual of Abhidhamma》. Charleston Buddhist Fellowship. p.38.
    Smile-producing consciousness (hasituppādacitta): This is a citta peculiar to Arahants, including Buddhas and Pacceka Buddhas, who are also types of Arahants. Its function is to cause Arahants to smile about sense-sphere phenomena. According to the Abhidhamma, Arahants may smile with one of five cittas — the four beautiful sensesphere functional cittas (see below, §15) and the rootless smile-producing consciousness mentioned here.
  2. Mehm Tin Mon (2015). 《The Essence of Buddha Abhidhamma》. Third edition. Mehm Tay Zar Mon, Mya Mon Yadanar Literature. p.40.
    Hasituppāda-citta can arise only in Buddha and arahants when they smile. Note that it is accompanied by pleasant mental feeling whereas the two avajjana cittas are accompanied by neutral feeling.